쌍용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손잡고 티볼리 에어를 공급하며 양사간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쌍용차 W-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차 국내영업담당 이광섭 상무와 그린카 이용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티볼리 에어 카셰어링 서비스 론칭과 향후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그린카에 티볼리 128대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티볼리 에어 100대를 공급하는 등 카셰어링 시장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티볼리 브랜드가 폭넓게 사랑 받고 있으며, 서비스 활성화 및 시장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와 그린카는 오는 12월부터 쌍용차 그린존에서 티볼리 에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급 휴대용 랜턴(선착순 2000명)을 증정하며, 서비스 이용 및 상세한 내용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그린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