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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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후임 MC로 신정환을 희망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그의 이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규현은 17일 방송된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대중 분들께서 용서를 해주신다면 S 형님(신정환)이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애매하게 2년 뒤에 군대갈 아이돌이 들어왔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등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신정환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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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의 이름은 그간 ‘라디오스타’ MC와 게스트들에 의해 여러 차례 언급돼 왔다.
지난 9월에는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화요비의 멘트에 당황하며 “여자 신정환이네. 밑도 끝도 없이 얘기하네”, “화요비에게 자꾸 신정환이 보인다” 등 발언을 했다.
신정환과 컨추리꼬꼬로 활동했던 탁재훈은 4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싱가포르에)두 번 만나러 갔다. (아이스크림) 장사가 잘 된다더라”며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만약 복귀한다면 ‘라디오스타’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3월에는 “현재 안계신 진행자(신정환)가 계실 때부터 ’라디오스타’ 열혈팬”이라는 이동휘의 말에 김구라가 “움짤(움직이는 짧은 동영상)은 S(신정환) 때가 많다. 규(규현)는 짤이 없다. 무(無)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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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정환은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 때는 ‘라스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나만 늙어갈 뿐’, ‘(구) 황금어장의 어머니, (현) 빙수가게 사장’이라는 문구로 축하화환을 보내 화제가 되며 그의 복귀를 희망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