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갑부와 결혼 20대 女 모델, 11억 짜리 호화 결혼식 ‘자랑질’

사진=제니아 델리 인스타그램

60대 백만장자와 결혼한 20대 유명 여자 모델이 자신의 호화 결혼식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몰도바 출신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제니아 델리(27)는 이집트 백만장자인 오사마 파티 라바 알샤리프(62)와 지난 6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스위스,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다.

그리고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산토리니에서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니아 델리는 레바논 유명 패션디자이너 주헤어 무라드가 제작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장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데일리메일은 제니아 델리의 결혼식에 80만 파운드(약 11억6900만 원)가 들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제니아 델리는 유명 남성지 플레이보이, FHM, GQ,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맥심 등을 장식한 바 있으며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What Do You Mean?’, 캘빈 해리스의 ‘Thinking About You’ 등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