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쇼호스트 류재영 씨(41)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약은 끊기 힘들다”는 그의 과거 특강 발언도 재조명 받았다.
류재영은 지난해 5월 한 스피치 아카데미에서 ‘쇼호스트가 되기 위한 면접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해당 스피치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재영은 “암기는 마약이다. 마약은 끊기 힘들다고 한다. 쇼호스트에 가중 중요한 스피치! 순발력과 재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그 시간에 암기는 마약이다. 암기하는 습관을 버리고 자신만의 감정과 순발력을 길러 센스 있는 쇼호스트가 되자. 세상에 말 잘하는 사람은 많다.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우리는 일반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류재영 씨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한 번에 0.03g 씩, 총 세 차례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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