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철교 기둥 위에 전망대
과거 구간은 경의선 증기기관차의 객차 형태로 꾸며져 마치 20세기 초의 경의선 열차를 직접 타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구간에는 경의선 철도레일과 침목을 재현해 놓았다. 바닥에 깔린 매직글라스를 통해 임진강의 자연둠벙은 물론이고 전쟁 당시 교각의 총탄 자국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미래 구간 1층은 끝단 부분 강화유리를 통해 다리 하부와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다. 2층은 휴게시설을 설치해 임진강의 생태환경을 전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일의 기적소리는 민통선 내 역사 자연 풍광을 국방부의 별도 출입허가 절차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관광시설”이라며 “현재 관할 군부대와 군 순찰로 보강 공사가 끝나면 12월 본격적으로 개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