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투브 영상 화면 캡처.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 웹사이트 ‘기네스 월드 레코즈(Guinness World Records)’는 “1분 안에 허벅지로 가장 많은 수박 부수기”라는 부문에 도전한 올가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미 2014년도 6월 14.65초 만에 수박 3통을 허벅지로 박살 내 ‘가장 빨리 부수기’부문 기록에 이름을 올린 올가 씨.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힘센 여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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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힘으로 1분 동안 그녀가 부순 수박은 11통. 그러나 이날 기록 경신을 위해 그녀가 박살 내야 했던 수박은 15통 이였다. 진행자의 ‘그만하라’는 신호에 올가 씨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한가득 배어있다.
산산조각 난 수박이 줄지어 있는 모습은 놀랍지만 그녀의 이번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올가 씨는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나 정도의 힘이면 이 정도 기록 경신은 쉬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막상 도전해보니 무척 어려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가 씨는 우크라이나의 ‘역도’ 선수 출신이다. 선수 시절 하체의 힘이 남성을 압도할 정도로 강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강철 허벅지의 소유자로 불렸다.
콘텐츠기획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