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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 ‘가성비 맛집’ 봉피양-필동면옥 36곳 선정

입력 | 2016-11-02 03:00:00


 미쉐린코리아는 1일 서울 지역 ‘빕 구르망(Bib Gourmand)’ 식당 36곳을 공개했다. 빕 구르망은 미쉐린(미슐랭) 스타를 달 정도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말한다. 심사위원들이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 기준, 맛좋은 음식점을 꼽는다. 서울 편에서는 평균 3만5000원 이하를 기준으로 가격 대비 높은 수준의 맛을 내는 식당을 선정했다는 게 미쉐린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봉피양, 필동면옥, 명동교자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음식점들이 빕 구르망으로 선정됐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