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할인행사 열려
배추 값이 고공행진하면서 대체 상품 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10월 1∼28일 이마트 포장김치 매출은 39억 원으로 지난해 26억 원보다 50% 신장했다. 같은 기간 포장김치를 구매한 고객도 작년 23만 명에서 31만 명으로 8만 명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편리하고 저렴한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판매도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0% 정도 늘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배추는 포기당 3480원으로 지난해 10월 당시 1680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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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