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5000km의 고속도로망과 600km 이상의 고속철도를 운영하기 위해 131조7000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6∼2020년)’을 확정해 20일 고시했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총투자비 131조7000억 원에는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92억 원, 4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민간투자자본 21조5000억 원과 자체조달재원 14조 원도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시설투자가 계획대로 되면 출퇴근 시간이 10% 단축되고, 도로 혼잡구간과 철도이용 혼잡도 각각 48%, 2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약 147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95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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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