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막말을 여과없이 퍼 나르는 소셜미디어,
균형을 상실한 언론 등으로
2016 미국 대선이 사상최악의 선거로 치닫고 있습니다.
막말과 네거티브 캠페인만 판을 치고 있죠.
역사상 가장 구역질나는 선거
(The most disgusting election ever)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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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유언비어와 상호비방이
아무런 제약없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습니다.
후보 본인이 직접 막말 '폭풍 트윗'을 날리고 양 진영 지지자들은 검증 불가능한 두 후보의 각종 주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합니다.
무조건 클린턴만 지지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싫든 좋든 트럼프 열풍은 엄연한 실재인데도
이를 간과해 트럼프 지지자가 늘어날 기반을 마련해주는 식이죠.
'민주주의 위기'를 거론하는 상황은
내년 대선을 앞둔 한국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그간 '정치 선진국' 미국을 벤치마킹해 왔고
양극화, 분열 등 현재 미국의 취약점까지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어떻게 견제할 지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 박원호 서울대 교수
소셜미디어 내 유언비어 견제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막장 정치인과 막장 선거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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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조성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