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반말로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내가 그렇게 좋아’가 민생이슈를 다 잡아먹었다”고 비판했다.
사진=이정미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이 의원은 “이은재 의원이 MS 발언으로 국감 주요이슈를 다 잡아먹더니, 오늘은 한선교 의원의 ‘내가 그렇게 좋아’가 민생이슈를 다 잡아먹었다”면서 “참 답도 없는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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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유은혜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의 국감 중 발언을 성희롱으로 규정하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