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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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나, 실업률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0.4%p)했다. 전체 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으로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9월(3.6%)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남자가 3.7%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 여자는 3.4%로 0.5%p 상승한 실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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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남자는 5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5000명(10.4%) 증가하였고, 여자는 39만9000명으로 6만5000명(19.4%)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4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6000명이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만 놓고 보면,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한 9.4%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9월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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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