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챔피언십까지 1승 남았다! 시카고 컵스 트래비스 우드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회 솔로홈런을 때려내고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컵스는 이날 5-2로 이기고 2승(무패)째를 챙겨 챔피언십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광고 로드중
디비전시리즈 2차전 승…NLCS행 1승 남아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ML)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컵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2차전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잡아낸 컵스는 1승만 추가하면 NLCS 진출을 확정한다.
광고 로드중
컵스와 샌프란시스코의 NLDS 3차전은 11일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열린다.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선발등판해 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 1908년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컵스는 무려 108년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도 매디슨 범가너를 투입해 벼랑 끝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