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щенков появились на свет сегодня днём в поезде на Кольцевой линии. Желающие приютить животных звоните: 499 3216029 pic.twitter.com/yA0J6nKyBx
— Мосметро (@moscowmetro) October 3, 2016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유기견이 승객들 도움으로 강아지 9마리를 낳았다고 러시아 영어뉴스 방송 RT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일 월요일 아침 붐비는 지하철. 배가 불룩한 유기견 한 마리가 지하철 객차에 올라타서, 승객들 앞에서 신음했다. 승객들은 곧 강아지를 낳을 거란 조짐을 보고, 지하철 직원에게 다급하게 연락했다.
그 사이 유기견은 강아지 한 마리를 낳았다. 승객들은 유기견을 위해 자리를 내줬다. 현장에 도착한 지하철 직원은 승객들에게 객차를 비워 달라고 부탁했고, 승객들은 바쁜 출근시간에도 불구하고 내려서 다음 지하철을 기다렸다.
직원은 그 객차를 지하철역 차고지로 몰고 갔다. 그 사이 유기견은 나머지 8마리를 모두 낳았다. 직원은 상자와 담요를 구해 어미 개를 눕혔고, 캔 사료로 산후 조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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