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건물-짜장면 박물관 등… 市, 15일까지 문화지구 야간개방
근대 건축물이 모여 있는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야간 개방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15일까지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를 야간에 개방하는 ‘인천 개항장 밤마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00년 전 창고를 예술촌으로 단장한 인천아트플랫폼과 구한말 외교사절 사교장인 제물포구락부, 옛 일본 제58은행,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내동교회 등 문화지구 내 건물 12곳이 정상 운영시간이 지난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문화해설사가 개항 당시 상황과 각 건물의 역사를 들려준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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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