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남훈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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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김남훈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지지모임 밴드에 초대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남훈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억! 이정현 대표 단식 지지한다고 했더니, 이정현 대표 지지모임 밴드 모임에 초대 받음”이라면서 “억 억 억 그거 아닌데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날 김남훈은 “이렇게 거국적으로 지지를 받는 단식도 드물겠다”는 문학평론가 황현산 씨의 소셜미디어 글을 리트윗하며 “보수뿐만 아니라 야권 지지자들도 응원하는 거국적인 단식. 놀랍다. 전 국민이 하나가 되다니”라는 글을 남겼다. 이정현 대표가 굶은 것에 초점을 맞춰 우회적으로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비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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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사흘째 단식농성 중인 이정현 대표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식·국감 보이콧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이 자체가 정치 행위”라면서 “이게 어떻게 무노동 무임금이냐”고 반박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