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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시직영 혁신도시,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

입력 | 2016-09-27 03:00:00

경영 부문/ 경북 김천시 박보생 시장




 경북 김천시는 지역 발전의 기조를 지속해 나가면서 상전벽해라는 말이 제격일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KTX역 건립·개통과 김천혁신도시 건설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해 오면서 신성장 동력을 수혈받은 덕분이다. 이러한 호재에 맞춰 김천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억대 부농 2000명 육성,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부항댐 산내들오토캠핑장 개장, 그리고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김천 발전은 박보생 시장의 비전 있는 행정과 열정적인 시정 추진으로 가능했다. 그는 민선 4, 5기 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3선에 성공한 이후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김천시는 정부 3.0 시책추진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행복도 조사에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현재 김천시가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 중 하나는 김천혁신도시다. 381만2000m²(약 115만 평) 면적에 기반 조성 사업비 8676억 원을 투입해 전국 10개 혁신 도시 중 가장 빠른 3월 16일에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박 시장은 시 직영 산업단지 조성, 명품 혁신도시 건설, 부농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노력이 큰 효과를 거뒀다. 현대모비스, KCC, LIG넥스원,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등 대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10년간 300개의 기업 유치, 1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에 선정되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예산 규모 8000억 원 시대를 열었고, 2005년 이후 10년 만에 14만 인구 회복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모든 건 14만 김천 시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역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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