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광고 로드중
상주상무 5-1 제압…4번째 ‘그룹A’ 티켓
전북, 32G 무패…수원, 2012년 후 첫 추락
제주 유나이티드가 3시즌 연속 상위 스플릿(1∼6위) 진입을 확정했다. 제주는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주상무를 5-1로 완파했다. 13승7무12패, 승점 46의 4위 제주는 전북현대(18승14무·승점 68), FC서울(16승6무10패·승점 54), 울산현대(13승9무10패·승점 48)에 이어 4번째로 상위 스플릿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버티기 끝에 다가온 ‘상위 스플릿 확정’
광고 로드중
상위 3팀을 상대로 버티기에 성공한 제주는 이날 상주전에선 불을 뿜었다. 전반 29분 완델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르셀로가 37분과 45분 연속골을 터트린 덕에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 11분 상주 조영철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권한진의 헤딩 추가골로 응수해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호남이 5번째 골을 뽑았다.
조 감독은 “상대팀은 주축선수들이 대거 전역하면서 전력누수가 있었다. 우리에게 운이 따른 경기였다. 이번 상위 스플릿 확정으로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제주는 6월 15일 상주 원정에서 당한 대패(0-4)까지 설욕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상주(12승5무15패·승점 41)는 최근 6경기 무승(2무4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수원삼성.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수원삼성의 엇갈린 운명
24일에는 지난해 1·2위 전북과 수원삼성의 운명이 엇갈렸다. 전북은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로페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챙기고 개막 3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삼성은 인천 원정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7승16무9패, 승점 37의 수원삼성은 33라운드 수원FC전에서 승리해도 상위 스플릿에 진입할 수 없게 됐다. 수원삼성이 상위 스플릿에 들지 못한 것은 K리그에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