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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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 29일부터 세일축제
현대百, 500여개 브랜드 1차세일
신세계·AK플라자도 역대급 할인
글로벌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특수를 누릴 채비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대적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백화점 및 아울렛 19개 전 점포에서 10월16일까지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차 세일에 들어간다. 평균 할인 폭은 20∼50%이며, 특별할인 상품의 경우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의류패션과 잡화는 물론 기존에 참여율이 낮았던 가전·가구·식품 등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그룹 내 소비재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연합대전’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연합 할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7일부터 9일까지 천호점 지하1·2층 대행사장 및 13층 문화홀에서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그린푸드, 현대렌탈케어 등 6개 계열사가 의류·잡화·식품·가구 등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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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K플라자도 29일부터 10월27일까지 구로본점과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벌인다. 핸드백, 구두, 주얼리,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 할인 판매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