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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주변 신도심 직주근접 친환경 아파트 ‘각광’

입력 | 2016-09-14 10:00:00


산업단지를 감싸고 있는 신도심 직주근접 친환경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는 근로자나 관련업종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불황기에 강하고 안정적인 편이며 호황기일 때는 주변 시세를 주도해나가기도 한다. 또한 상업·문화·업무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구미 확장단지는 국가산업 4·5단지 중간에 위치해 연구·주거·문화시설과 공원·호수 등이 함께 조성돼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 단독주택용지 2차 분양에서 평균 300대 1, 최고 2200대 1로 상업용지와 택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엠p&d가 시행하고 쌍용건설이 짓는 ‘쌍용 예가 더 파크’는 구미 확장단지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15㎡ 총 757가구 규모다.

단지는 구미 최고 선호지역인 옥계지역과 인접하고 구미산업 5단지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25번·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을 통해 산업단지로 이동 가능하다.

구미 5단지의 도레이첨단소재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위생용 스판본드 생산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2020년까지 산업용 하이테크 스판본드 생산라인 3~4개를 증설한다. 또한 LG디스플레이가 구미산단에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8조 원의 릴레이 투자를 하고 있고, 웅진에너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1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웨이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지난해 인덕초 설립이 승인돼 오는 2018년 3월 구미 확장단지에 개교를 앞두고 있고 최근 인덕중 신설계획이 교육부로부터 통과돼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외에 확장단지내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2곳이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구미지역 최초 단지 내 캠핑장이 조성돼 입주민들은 캠핑과 휴식, 운동,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티-가든, 헬스 코트 등이 설계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의 안전에 신경 썼고 단지 내·외부에 범죄예방을 위한 고화질 CCTV와 맘스 스테이션, 통학차량 스쿨존 등도 마련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으로 실 사용공간을 늘렸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공간효율성도 높다.

단지 남측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예정돼 입주 후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도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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