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인 이모씨가 한강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와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50분께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경계인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교량 공사현장의 한 관계자가 이씨의 시신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렉서스 승용차 조수석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이 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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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