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 퍼팅난조로 하루만에 추락
어제 잘 맞다가 오늘 안 맞는 게 골프다. 반대로 안 되던 골프가 하루 지나면 잘되기도 한다. 후자의 주인공은 박성현(23·넵스)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타 여왕 박성현이 전날 부진을 딛고 하루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5타를 줄였다. 전날 2오버파의 부진 속에 공동 35위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지현(23·롯데) 장수화(27·대방건설)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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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