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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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총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됐다.
여야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총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은 재적의원 217명 중 찬성 210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이날 통과한 추경안에 따르면 당초 정부가 제출한 11조원의 추경예산 중 4654억원이 삭감됐고 3,600억원이 증액됐다. 순삭감액은 10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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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야는 정 의장이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부의장에게 본회의 사회권을 넘겨주기로 하면서 본회의 재개와 추경안 처리를 합의했다.
한편, 이날 추경안이 처리되자 기획재정부는 “늦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하루 빨리 추경 재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