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허영지 “허정민과 키스신에 父 충격 받고 ○○ 나가”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해피투게더’ 허영지가 허정민과의 키스신 때문에 친 아빠가 충격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허영지는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연인 연기를 펼쳤던 허정민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근데 그 신이 끝나고 감독님과 (허정민) 오빠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허정민의 출연진들의 원성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허정민은 “영지가 나이도 어리고, 띠동갑이고, 아이돌이고 하니까 수위를 어느 정도 해야 될지 몰랐다. 한 번에 빨리 끝내자는 생각으로 동선을 맞춰서 하고 끝냈다”며 “감독님도 (키스신에) 만족을 하시고, 한 번에 끝내서 다행이라 하이파이브를 한 것”이라며 해명 했다.
또 허영지는 “그거 찍고 충격을 받아서 현진 언니에게 모니터 영상을 보여줬다. 그런데 언니가 ‘영지야.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됐었어’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그는 또 “저 키스신이 저희 드라마의 첫 키스신이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그 영상을 가지고 에릭 오빠와 현진 언니에게 ‘얘네도 이렇게 했는데 너네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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