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김한석의 아내가 뇌혈관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한석은 뇌혈관 수술 후 상태를 체크하러 병원에 갔다.
김한석의 아내 선영 씨는 "결혼을 하겠다고 둘이 생각했는데 덜컥 큰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김한석은 "나 집사람 눈물 처음 본다. 결혼 8년 만에"라고 말하며 그를 달랬다.
이에 선영 씨는 "학창 시절부터 누리는 즐거움을 모르는 거다. 돈 벌어야 되는 것, 가장으로서 짊어져야 하는 것들, 사회적인 질타를 받으면서 이겨나가야 하는 삶들이 보이면 인생이 너무 불쌍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석은 지난 2000년 12월 KBS1 ‘TV는 사랑의 싣고’를 통해 중학교 동창이자 첫 사랑 상대인 박선영 씨와 재회했고 2008년 부부의 연을 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