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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9월 24일 개통

입력 | 2016-08-29 03:00:00

13~18일엔 임시 열차 무료 운행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시 판교와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경강선)이 다음 달 24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2007년 착공한 이래 약 8년 10개월 만에 개통에 이르게 됐다. 투입된 사업비는 1조9485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개통될 경강선을 이용하면 현재 버스로 2시간가량 걸리는 판교∼여주 간 이동이 약 48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이매역, 판교역에서 각각 분당선, 신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경기권에서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는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수서∼광주, 평택∼부발 등의 노선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민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인 다음 달 13∼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해당 노선에 임시 열차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 열차는 오전 9시∼오후 6시에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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