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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글로벌 교육지원

입력 | 2016-08-29 03:00:00


아시아나항공은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기부 브랜드는 ‘아름다운 교실’이다. 2011년 교육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교실은 단순한 교육자재의 기부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정서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 캄보디아 프놈펜 썸라옹톰(Samraong Thum) 초등학교에선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간식, 학용품 및 컴퓨터실 기자재의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중국에서도 2012년 옌지 투먼 시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맺으며 아름다운 교실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올 6월 결연을 맺은 옌청까지 중국 내 총 2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매결연 학교에 피아노 15대, 빔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8대, 도서 1만5000여 권 등 약 10억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베트남에서는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을 운영 중이다.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초, 영어·한국어, 컴퓨터,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국내에선 재능나눔 사회공헌활동인 ‘색동나래교실’을 시행 중이다. 색동나래교실은 임직원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승무원, 운항조종사, 정비사, 공항서비스 직원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1257회 총 11만4950명의 학생들에게 강연을 실시했다.

‘색동창의STEAM 교실’은 학생들을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 초청해 항공과학 원리 및 항공기 정비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해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6회 450여 명의 학생들이 다녀갔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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