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라 토스트 비스킷
‘빵순이’ ‘라면중독자’ 등 밀가루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요즘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과자 ‘미주라 토스트 비스킷’(사진)이 인기다. 일반 밀가루 대신 통밀가루(98.4%)로 만든 이 비스킷은 1회 권장 제공량인 6조각을 먹어도 칼로리가 178Cal밖에 되지 않는다. 쌀밥 한 공기(300Cal)의 절반 정도다.
이 토스트 비스킷은 일단 가성비가 뛰어나 만족스러웠다. 430g 한 봉지 가격은 4800원, 식빵 모양의 과자가 20개씩 포장돼 40개가 들어 있다. 과자 한 조각의 크기는 가로 6.5cm, 세로 7.5cm로 작지 않다.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한 조각만 먹어도 작은 쿠키 여러 조각을 먹은 듯한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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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만큼 과자의 미덕인 달고 기름진 맛을 찾는 사람에겐 너무 ‘생존용’ 식량을 먹는 느낌이다. 전혀 물기가 없어 먹을 때 물이나 음료를 함께 마시지 않으면 갈증을 유발시켰다. 이런 단점을 없애기 위해 잼이나 버터를 바르는 순간 다이어트와는 이별이다. ★★★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