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가격으로 새 오피스텔 분양 받는 수요자 늘어
서울의 전세난 속에 대학생들의 방구하기 전쟁이 시작됐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깨끗한 방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 집을 알아보는 수요가 방학 때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원룸 전셋값으로 새 오피스텔을 마련하겠다는 매매전환 수요도 늘고 있다.
신촌은 대학생 수요가 많아 1~2인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인근 대부분의 원룸들은 노후한 다가구 주택을 개조한 곳이 많아 편의성과 보안에 취약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적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신촌 일대 입주 10년 이상 된 노후 오피스텔도 월 임대료가 50만~90만 원 이상까지 높게 형성돼 있다. 일례로 서교동 일대에 입주가 10년 이상 지난 A오피스텔의 전용면적 29㎡경우 보증금 1000만 원, 월 78만 원, 전세 1억5000만 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또한 이대역 앞에 위치한 전용면적 20㎡의 한 원룸도 보증금 1000만 원 월 50만 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디지털 도어록, 현관카메라, 무인택배함 등 안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췄고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빗물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빌트인 가구 적용 및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건물 내 중정 및 썬큰가든을 설계로 채광과 환기에도 신경을 써 쾌적하다.
1층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을 비롯해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도서관 및 미팅룸, 자전거보관소 등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다. 본보기집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