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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中 산둥 사냥 준비 끝”

입력 | 2016-08-24 03:00:00

24일 안방서 亞챔스리그 8강 1차전… 조별리그 맞대결선 서울이 1승 1무
전북, 상하이 원정서 0-0 비겨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의 산둥 루넝과 A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조별 예선에서 산둥에 1승 1무로 앞섰다. 특히 3월 방문경기에서는 아드리아노의 멀티 득점(2골)을 앞세워 4-1로 대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4월 안방경기에서는 상대가 수비 전술로 나선 탓에 득점 없이 비겼지만 경기 내용은 압도적이었다.

8강에서 다시 만나는 두 팀 모두 조별리그 때와 사령탑이 달라졌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이, 산둥은 독일 출신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산둥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맡았던 마누 메네지스 감독이 자국 리그에서 부진하자 6월에 마가트 감독을 영입했다.

서울은 황 감독 부임 직후 2연패를 당하는 등 7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다. 2013년 준우승을 포함해 2년 연속 4강에 이름을 올렸던 서울은 지난해 16강 진출에 그쳤기에 올해 ACL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서울의 아드리아노는 23일 현재 11골로 AC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3골만 더 넣으면 브라질 출신의 무리퀴가 2013년 광저우 헝다 소속으로 기록한 ACL 한 시즌 최다 골(13골)을 갈아 치운다. 황 감독은 “과거의 산둥은 잊었다. 두 팀 다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에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안방에서 반드시 이기고 중국으로 2차전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23일 상하이 상강과의 1차전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4강 진출 여부를 가릴 8강 2차전은 9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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