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배다해 씨(왼쪽)가 16일 김영호 배재대 총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는 17일 배 씨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2학기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 성악과를 나온 배 씨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재원으로 2010년 4월 클래식을 전공한 멤버들과 함께 ‘바닐라루시’를 결성해 싱글 앨범 ‘비행소녀’로 데뷔했다. 그해 10월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합창단원으로 출연해 인기 스타로 부상했다.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벽을 뚫는 남자’ 등을 공연하는 한편 ‘복면가왕’과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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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