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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에너지 절약 ‘녹색아파트’ 뽑는다… 9월 19일까지 경진대회

입력 | 2016-08-16 03:00:00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파트 단지에 상금을 주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는 다음 달 19일까지 ‘녹색아파트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한 단지별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률 △에코마일리지 개인회원 가입 건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건수 △공용부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건수 △미니 태양광발전기 설치 건수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6개 아파트 단지에는 절전제품 구입 및 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최우수 1개 단지에 200만 원, 우수 2개 단지에는 각각 100만 원, 장려 3개 단지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강남구는 미니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직접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고, 에어컨 실외기에 차양막을 씌우는 것도 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만수 강남구 환경과장은 “쓰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비데는 사용할 때만 켜기 등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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