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직원들이 광복 71주년 기념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중국 옌지시 의료봉사 활동 발대식을 치르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이번 MOU 체결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중국 옌지시시립병원과 중의병원에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이들 병원 의료진은 우리나라를 방문해 보훈공단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게 됐다. 이들 병원에 대한 보훈공단의 의료기술 전수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옌지시시립병원, 중의병원 의료진 총 8명이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에서 의료연수를 받았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직원이 중국 옌지시에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의료봉사를하고 있다.
김옥이 보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보훈공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장구센터를 활용한 첨단 보장구 후원활동을 지속함으로써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