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후 관광지 방문객 급증
관객 500만 명을 넘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인기를 끌면서 이 작전과 관련된 관광지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청량산 자락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7월 1∼27일 679명이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뒤인 7월 28일∼8월 5일 940명으로 38%가량 늘어났다.
1984년 건립된 기념관에선 6·25전쟁 당시 사용된 남북한의 무기와 작전 관련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인천시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나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 마라톤대회 등에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