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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몬트리올 영웅 양정모 씨 “손기정 선수를 되새겨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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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03:00:00
양정모 씨(63·사진)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는 1971년 주니어 국가대표로 뽑힌 후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따고, 국가대표 감독도 지냈습니다. 그는 리우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 같은 선배들을 가슴에 새기며 경기에 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