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3년 연속 상금 1억엔 돌파
이보미(28·사진)가 연속 ‘톱10’ 행진 마감의 아쉬움을 우승으로 씻어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에서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7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국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2타 뒤진 2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우승으로 분위기를 다시 바꿔 놨다. 통산 18번째 우승에 성공한 이보미는 KLPGA 투어 영구시드 획득(해외투어 20승)까지 2승만 남겨두게 됐다. 또 우승으로 상금 1620만엔을 추가해 3년 연속 상금 1억엔(1억1092만1332엔)을 돌파하며 상금왕 2연패를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14경기 만에 상금 1억엔을 돌파해 JLPGA 투어 최소 경기 1억엔 돌파 신기록도 세웠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