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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시두스보]쓰촨과 한국 경제의 특징은 ‘상호 보완성’

입력 | 2016-08-03 03:00:00

[ECONOMY]주청두한국총영사 C21포럼 참가




주청두한국총영사관은 C21포럼의 중요하고 우호적인 파트너다. 안성국 총영사는 지난해 열린 제6기 C21포럼에도 참석했다. 당시 안 총영사는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쓰촨에 진출하고 더욱 많은 쓰촨 기업들이 한국에 진입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쓰촨의 투자환경이 매우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개혁개방을 실시한 이래 동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제 중국은 대대적인 서부대개발 전략을 통해 서남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기업들은 중국 대륙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쓰촨, 윈난, 충칭 및 구이저우 등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안 총영사는 “현재 200여 한국 기업들이 쓰촨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한국 30대 그룹에도 중국 서남지역은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쓰촨과 한국의 경제적 특징을 ‘상호 보완성’이라 설명했다. 안 총영사는 “쓰촨과 한국은 비록 거리가 멀지만 산업 구조 상 상호 보완성이 높다”며 “한중자유무역협정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쓰촨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시두스보 기자 뤄친(羅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