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두산위브는 서울 오금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269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는 215가구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송파 두산위브는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소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59㎡에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강남권은 재건축 위주 사업이다 보니 대지면적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신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혁신평면 도입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송파 두산위브는 옛 동아일보 사옥 부지에 짓는 비조합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평면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송파 두산위브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송파구는 최근 10년간 민간아파트는 6000가구의 일반분양물량이 나왔을 뿐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전용면적 59㎡는 700가구로 희소성이 높다”며 “실수요자들은 물론 임대를 고려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8월 중 개관되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