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지진으로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산, 울산 등을 중심으로 내진설계가 갖춰진 건물이나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내진설계 기준은 지난 1988년에 6층 이상,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물에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는 기준이 제정됐다. 2005년에는 3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됐다.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올해 6월까지 2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됐지만, 1988년 이전 지어진 건축물과 1988년부터 2005년까지 17년간 지어진 3층 이상 5층 이하 건축물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다.
실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규모 3.9 지진, 2014년 충남 태안 인근 해역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980년대 16차례에서 2000년대 들어 3배 가까이로 늘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변에 위치한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 마크 타워의 22~94층에 들어서는 브랜드 레지던스로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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