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휴가 기간에 군산, 음성 등에 위치한 기숙사를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또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다양한 호텔 및 리조트를 직원들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재래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 설날, 추석 등 민족 대명절에는 울산시, 동구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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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 ‘2016 울산조선해양축제’에도 참여했다. 조선소를 둘러볼 수 있는 현대중공업 투어를 제공했으며, 현대중공업 요트동호회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페달보트와 카약 체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7월 초부터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1시간 앞당기고, 직원들이 저녁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