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대한체육회 업무협약… 국내외 체육인 참여 적극 유도
9월 충북 청주에서 세계 처음으로 열리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체육회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18일 충북도청에서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대한체육회는 무예마스터십 홍보와 국내외 체육인의 관람,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학술, 자문 등 지원업무에 관한 협조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정행 회장은 “무예마스터십은 충북과 청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6일 리우올림픽 현장으로 가는데 그곳에서도 IOC위원들을 비롯한 각국 관계자들이 무예마스터십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포츠 총괄단체이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등 국제스포츠 기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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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청주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당초 30개국, 16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세계 무예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현재까지 60개국 2100명으로 늘었으며, 종목 수도 15개에서 17개로 증가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