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 특별 지휘자로 나서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지휘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김 회장은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음악회 1부 끝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지휘했다.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아 앙코르 한 곡을 더 지휘했다.
김 회장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학창 시절 지휘자를 희망할 정도로 고전 음악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KBS가 주최한 신년 특별음악회에서도 같은 곡을 특별 지휘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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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