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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7월15일]한화 정근우 11년 연속 100안타

입력 | 2016-07-15 03:00:00

새 용병 서캠프 4.1이닝 2실점




한화 주장 정근우(34)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역대 5번째로 11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정근우는 1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류제국에게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정근우에 앞서 11년 이상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로는 양준혁(16년), 박한이(15년), 이승엽(13년), 김태균(11년)이 있다.

이날 정근우는 5-2로 쫓긴 6회 솔로 아치를 그려 개인 통산 시즌 최다 타이인 12호 홈런까지 날렸다.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정근우는 7-4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29)는 이날 처음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무난한 데뷔전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