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고진영은 14일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7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의 상승세를 펼치다 지난주 급제동이 걸렸던 고진영은 “컷 탈락했던 게 아니라 그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컷 탈락이 무섭다면 대회에 안 나가는 것이 맞다, 이번에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지난달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0)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1타 차 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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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일본 투어 상금 1위 이보미(혼마골프)는 퍼팅 난조를 드러내며 1오버파 73타로 주춤거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