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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선숙 김수민 구속영장 기각, 사필귀정으로 현명한 판단한 사법부에 경의”

입력 | 2016-07-12 08:30:00

동아일보 DB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신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우리당은 처음부터 무리한 조사를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기습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에 대해 침묵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듭 심려를 끼친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며 향후 겸손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도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 검찰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남은 사법부의 절차에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현 단계에서 박선숙·김수민 의원을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두 의원에 대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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