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4층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경북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운영하는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과 홍보, 신규 사업 발굴,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2002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행정연수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해외 의료봉사와 새마을 협력사업, 태풍 피해지역 봉사 등 여러 분야의 공적개발원조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센터 설립을 계기로 핵심 정책인 물과 에너지, 의료산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 지원 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