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인천 시내버스 노선 30일부터 대폭 조정

입력 | 2016-07-06 03:00:00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따라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맞아 40년 만에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30일부터 시작하도록 한다. 중복 및 굴곡노선을 개선해 버스 평균 배차 간격을 3분 정도 줄였다. 노선당 버스 운행 대수를 0.7대 늘려 버스 이용자의 평균 통행 시간을 8분가량 절감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순환 노선이었던 6번과 6-1번 노선은 서창지구, 논현·한화지구, 송도국제도시를 경유해 원도심 지역과 순환하는 노선으로 바뀐다. 서창2지구에는 부천 송내역을 오가는 30번이 지난다. 남동구 논현·한화 지역과 송도국제도시를 오가는 노선 버스가 없었지만 순환 51-1, 51-2번과 103-1번, 6번, 6-1번 등 여러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시는 기존 212개 노선 가운데 98개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87개 노선을 변경했다. 15개 노선을 신설하고 27개 노선을 없앴다. 개편 노선은 홈페이지(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