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목 정보정찰전대장 부임
지난달 28일 주한 미7공군 예하 제694정보감시정찰전대장으로 취임한 제임스 목 미 공군대령(사진)이 주인공. 이 부대는 U-2 고공 정찰기와 고고도 무인 정찰기(UAV) 글로벌호크 등이 촬영한 북한군 영상 정보와 신호 정보 등을 판독하고 분석해 한미 양국군에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북한군의 도발 징후 등 대북 동향을 판단해 상부에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셈이다.
4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목 대령의 아버지는 1980년대 중반 주한 미 공군 예하 정보부대 지휘관(대대장)으로 오산기지에서 근무했다. 당시 10대 소년이던 목 대령도 가족과 함께 오산기지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목 대령은 여름에는 기지 내 체육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말에는 장을 보는 등 집안일을 거들었다고 한다. 주한 미 공군 관계자는 “목 대령이 오산기지에서 근무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아버지가 맡았던 부대를 지휘하는 공군 장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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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