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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EU 잔류’

입력 | 2016-06-30 03:00:00

[브렉시트 쇼크]
자치정부수반, EU본부 찾아 논의… “단일 유럽시장에 머물길 원해”




유럽연합(EU) 잔류를 희망하는 여론이 강한 스코틀랜드의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대표 겸 자치정부 수반이 29일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찾아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과 연쇄 회동했다. 스코틀랜드의 EU 잔류를 위한 외교전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전날 스코틀랜드 의회 연설에선 “스코틀랜드는 단일 유럽시장에 머물기를 원한다. EU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 문제도 재차 언급하면서 “당장 독립을 선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독립투표가 스코틀랜드의 EU 잔류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는 ‘EU 탈퇴 반대’가 62%였다. 2년 전 영연방으로부터의 독립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는 55% 대 45%로 영연방 잔류를 선택한 쪽이 많았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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