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면적의 50% 이상을 뉴스테이 용지로 공급하는 곳으로 국토계획법상 용정률 상한적용,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등이 가능하다.
김혜 진례와 화성 능동은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47만3000㎡ 규모의 김해 진례 지구에는 뉴스테이 2600가구가, 10만2000㎡ 규모의 화성 능동 지구에는 9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종전부지 90만5000㎡를 활용해 뉴스테이 3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곳은 650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경찰대 본관, 운동장 등은 존치 후 여성·청소년문화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지구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접근 교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개봉 지구는 레미콘공장으로 활용되던 부지로 4만1000㎡ 규모다. 지난 1969년 준공 이후 서울권 건설산업의 기반이 됐으나 분진, 소음 등으로 주거환경 위해시설로 됐다.
공장 이전 후 해당부지에 1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하고 기존 하수도 시설부지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준공업지역 기능유지를 위한 지식산업시설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서울개봉 지구의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나머지 3개 지구는 연내 지구지정 후 내년 8월 지구계획을 승인해 2018년 상반기 중 공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